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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구자철, 나란히 골…올 시즌 활약 예고

손흥민·구자철, 나란히 골…올 시즌 활약 예고
<앵커>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 구자철 선수가 컵대회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리면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6부 리그팀과 포칼컵 1회전에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5대 0으로 앞선 37분에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 반대편 구석을 찔렀습니다.

다음 주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시즌 첫 공식 경기부터 골맛을 보면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지난주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던 마인츠 구자철은 3부 리그팀과의 경기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마인츠는 승부차기 끝에 져 탈락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잠시 후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기성용과 윤석영, 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올 시즌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난 시즌 7위로 추락했던 맨유가 신임 판 할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에 성공할지 관심입니다.

2년 만에 친정팀 첼시로 돌아온 드로그바와 스페인리그에서 이적해 온 디에구 코스타, 산체스 등 새로운 골잡이들의 가세도 볼거리를 더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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