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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시험단계 치료제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금물"

WHO,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언론의 집중적인 보도로 시험단계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이 약품들은 아직 인체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음을 주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HO는 성명을 통해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서아프리카 이외 지역까지 공포 분위기가 조성된 점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시험단계 약품들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HO는 "시험단계 약품의 효과는 아직 과학적 근거에 기초하지 않은 불확실한 것이며 인체에 투약했을 때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 등 안전성도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더구나 일부 약품은 안전한 투약을 위해 집중 관리 시설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서아프리카에는 그런 시설을 갖춘 곳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WHO는 "에볼라 발병이라는 예외적 상황에서 의료 윤리적으로 시험단계 치료제의 사용을 권고했지만, 현재 이 시험단계 치료제조차 재고가 바닥났거나 숫자가 제한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WHO는 현재까지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위험한 접촉을 피하고, 이상이 있으면 조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라며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을 높인다는 증거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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