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늘의 주요뉴스

1. 방한 이틀째를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반 신자들을 상대로 처음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희망만이 절망의 해독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또 대중에게는 물질주의에 맞서서 싸우라고 주문했고, 성직자들에게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교회를 만들라고 촉구했습니다.

2.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15일)도 세월호 희생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빼놓지 않았습니다. 희생자 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했고 이들이 선물한 노란 리본을 달고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교황은 차를 타고 가다가 멈춰서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고 볼과 이마에 입을 맞추는 격의 없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3.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서 남북이 실천 가능한 작은 사업부터 행동으로 옮기자고 말했습니다. 하천과 삼림을 공동 관리하고, 문화유산도 함께 발굴 보존하자고 제안했습니다.

4. 박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일본을 향해서 내년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 된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과거사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종전기념일 전몰자 추도식에서 2년 연속으로 아시아 국가에 대한 가해사실과 이에 대한 반성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5. 어린이집의 과도한 특별활동에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자 정부가 법으로 상한액을 정했습니다. 그러자 일부 어린이집들이 편법으로 추가 비용을 요구하고 불법 리베이트까지 챙기고 있습니다.

6.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일행이 모레 북한을 방문합니다. 북한은 어제 故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5주기에 고위급 인사가 화환을 전하겠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북한이 언급한 '고위급' 인사는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으로 알려졌습니다.

7. 무장하지 않은 흑인 청년이 백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면서 미국이 들끓고 있습니다.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까지 시위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SNS에는 흑인 대학생 수백 명이 항의의 표시로 손을 든 사진이 빠르게 확산 되고 있습니다.

8. 충남의 한 수양관에 승용차가 돌진해서 1명이 숨지고 50명 넘게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수련회에 참가한 학생의 보호자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