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주교계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반기면서 그의 방한이 자국 정부와 교황청 간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천주교 신자와 성직자들은 수도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쉬안우먼 성당에서 열린 미사에서 교황이 머지않아 중국도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천주교계와 교황청 사이의 공식 관계는 교황청이 지난 1951년 타이완 정부를 인정한 뒤 단절됐습니다.
이후 중국 정부는 국내 천주교 신도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1957년 관제단체인 천주교애국회를 만들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했을 당시 직접 서한을 보내고 답장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는 등 대 중국 관계 개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황은 어제 전임 교황들과 달리 최초로 중국 영공을 지나면서 "중국에 평화와 행복이 깃들도록 하느님이 축복해달라"는 내용의 전보를 중국 측에 보냈습니다.
중국 천주교계, 정부-교황청 관계개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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