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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만으로 어려워"…60세 이상 수급자 구직 이유

국민연금을 받는 60세 이상 고령 수급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공적연금만으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 일자리를 구하려고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국민연금 수급자의 경제활동 실태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수급자 중 취업자 비중이 2005년 59.6%에서 2011년 51.8%로 감소추세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영업 등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임금근로자보다 1.5에서 2.1배 높았습니다.

국민연금 수급자 중에서 취업하지 못한 고령자가 구직하려는 주된 이유도 생계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답이 68.2%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미취업 고령 국민연금 수급자가 취업할 때 희망하는 월평균 소득은 월 100만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국민연금 도입 기간이 길지 않아 공적연금의 혜택을 받는 고령자가 적을 뿐 아니라, 금액 또한 많지 않은 탓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55세에서 79세 중·고령자 중 모든 공적·사적 연금을 통틀어 연금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는 46.9%에 그쳤고, 월평균 연금 수령액도 39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이들 공·사적 연금 수령자의 81.8%는 월평균 50만원 미만을 받았으며, 월 10만원 미만을 받는 수령자도 36.4%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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