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반군 '이슬람 국가'의 공세에 따른 이라크 북부지역의 위기 상황과 관련해 유럽 각국은 인도주의적 지원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현장 활동을 본격화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난민 지원을 위해 급파된 토네이도 전투기 4대가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 정찰 업무를 시작했으며, 수송용 치누크 헬기도 활동에 돌입해 난민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라크 북부지역에 파견된 육군공수특전단) 등 특수부대 요원들이 난민 지원을 위한 정보수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미국 특수부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프랑스가 하루 전 이라크 반군에 맞서는 쿠르드군에 무기 지원을 선언한 가운데 독일과 네덜란드도 이런 움직임에 가세하고 나섰습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오늘로 예정된 유럽연합 외무장관 회담과 관련해 "위협 수준이 누그러지지 않는다면 쿠르드군에 대한 무기 지원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도 "이라크 정부의 협력 아래 쿠르드군의 무장을 돕는 작업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호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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