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제일모직이 오늘 오전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액면 분할 등을 결의했습니다.
오늘 임시주총에서는 상장회사의 기준과 규모에 맞는 법규를 반영하기 위해 정관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주식 액면가는 기존에 알려진 대로 5천 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것으로 확정됐으며 이에 따라 발행할 주식의 총수는 3천만 주에서 5억 주로 조정됩니다.
발행할 우선주도 200만주에서 5천만주로 늘어납니다.
액면가를 분할하면 유통 주식의 수를 늘려 주식시장에서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제일모직은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상장을 완료할 계획을 세우고 이에 따라 현재 우리사주조합 구성 작업을 하고 있으며, 곧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입니다.
제일모직 지분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1%, 이부진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각각 8.37%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3.73%를 보유하는 등 이 회장 일가와 계열사가 80.62%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일모직은 또 기존 사외이사인 이대익 전 KCC 부사장 외에 추가로 전략, 회계, 고용복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 3명을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했습니다.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는 장달중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전성빈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권재철 한국고용복지센터 이사장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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