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종전 연 2.50%에서 2.25%로 인하됐습니다.
2010년 11월 이후 3년10개월만에 최저 금리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5월 2.75%에서 2.50%로 기준금리를 내린 뒤 15개월만의 조정입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내수 부진이 세월호 참사 이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커진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특히 정부의 새 경제팀이 41조원 규모의 거시정책 패키지를 내놓는 등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취하기로 한 데 따라 통화정책 공조를 통해 정책 효과의 극대화를 뒷받침하려는 취지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계부채가 이미 지난해 말 1천조원을 훌쩍 넘어선 상황이어서 이번 금리 조정이 둘러싸고 성장 논리에 밀려 금융안정을 등한시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은, 기준금리 2.50%→2.25%로…46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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