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치료를 해오던 의사가 잇따라 사망했습니다.
시에라리온 보건위생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수도 프리타운의 코넛 병원에서 에볼라 치료를 이끌었던 의사 모두페 콜이 에볼라에 감염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의사 셰이크 우마르 칸에 이어 두번째 희생자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콜에게 시험단계의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 투여를 한때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HO 관계자는 "콜의 임상상태와 치료 조건 등을 고려해 지맵 투여를 하지 않기로 결론냈다"고 설명했습니다.
WHO는 지난 12일 의료 윤리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시험단계의 에볼라 치료제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아프리카인으로선 에볼라에 감염된 라이베리아인 의사 2명이 최초로 지맵을 투여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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