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최고봉인 프랑스 몽블랑 등정에 나섰던 프랑스인 5명이 현지시간으로 오늘(13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30~40대 남성 4명과 여성 1명, 가이드 1명 등 6명으로 이뤄진 등정대는 어제 높이 3천902m의 에귀유 다르장티에르 봉을 향해 나섰다가 어제 저녁 기상 악화로 전원 실종됐습니다.
구조대는 헬기를 동원해 숨진 5명 외에 나머지 1명의 소재를 찾고 있지만 거센 비와 우박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 등정대는 프랑스 아웃도어 스포츠 협회가 주관한 원정 행사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숨진 5명 중에 가이드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몽블랑에서는 지난 2일에도 벨기에 등반객 2명이 조난당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15∼30일에도 아일랜드, 핀란드, 독일, 프랑스 등반객 6명이 등정 중 숨지는 등 올 등반시즌 들어 조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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