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초보 감독 이상민 "공격 농구로 우승 도전"

<앵커>

현역 시절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영원한 오빠' 이상민 감독이 삼성 신임 사령탑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화끈한 공격 농구로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90년대 이른바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이상민 감독의 인기는 20년 세월이 흘렀어도 식지 않았습니다.

요즘도 훈련장에는 아줌마 부대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상민 감독은 지난 시즌 8위에 머물렀던 삼성에 차근차근 자신의 색깔을 입히고 있습니다.

[짧게, 짧게]

현역 시절 스타일처럼 공격적이고 빠른 농구를 펼칠 계획입니다.

[이상민/삼성 감독 : 제가 그동안 농구를 해왔던 제 스타일을 못 버리겠더라고요. 빠른 공격 스타일로 할 생각입니다.]

엄격한 선생님이라기보다는 친근한 형처럼 선수들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산악 체력 훈련을 펼치는 등 훈련의 강도는 다른 팀에 뒤지지 않습니다.

[이정석/삼성 주장 : 처음에는 형이었다가 다음에 코치님이었다가 이번에는 감독님이어서 호칭 부르는 것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첫 시즌부터 목표는 우승입니다.

[목표를 크게 잡아야지 선수들이 그 위치에 맞게 행동할 것 같아요. 많이 찾아와서 응원해주시고요, 많은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김진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