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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의 꿈' 엘롯기, 4강 무한 경쟁

<앵커>

프로야구 인기 구단 LG, 롯데, KIA. 이른바 엘-롯-기를 중심으로 한 4위 다툼이 뜨겁습니다. 4위 롯데부터 7위 기아까지 2경기 차이에 불과합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확 살아난 팀은 KIA입니다.

양현종을 비롯해 김진우·김병현·임준섭까지, 선발진의 호투를 앞세워 6연패 뒤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순위는 아직 7위지만 4위 롯데와 격차는 2경기로 좁혀졌습니다.

[양현종/KIA 투수 : 팀 분위기가 워낙 너무 좋고, 4강을 올라가기 위해 눈빛이 다를 정도로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고.]

4위 롯데는 후반기 15경기에서 4승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용병들의 부진이 심각합니다.

히메네스는 무릎 통증을 호소해 2군에 내려가 있고, 선발 투수 유먼과 옥스프링은 최근 한 달 동안 1승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뜨거운 7월을 보냈던 5위 LG가 최근 타격 부진 속에 3연패로 주춤하고, 6위 두산도 선발진의 붕괴로 매 경기 힘겨운 가운데, 중하위권 팀들의 격차는 점점 좁혀지고 있습니다.

8위 SK가 롯데와 4경기 차, 최하위 한화도 6.5경기 차이여서, 아직은 모든 팀이 가을 야구를 꿈꾸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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