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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해상 전투신 어떻게 탄생했나…음악과 CG의 비밀

'명량' 해상 전투신 어떻게 탄생했나…음악과 CG의 비밀
천만 영화 '명량'의 해상 전투신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탄생시킨 배우 최민식의 압도적 연기력,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61분간의 해상 전투신으로 호평 받고 있는 '명량'이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찬사를 모으고 있는 김태성 음악감독과 체코 현지 오케스트라의 연주 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속 등장하는 웅장한 브라스 선율과 함께 이를 연주하는 단원들의 진지한 모습은 짜릿한 전율의 들을 거리는 물론 볼거리까지 선사한다.

김태성 음악감독은 "'명량'은 2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 음악이라고 생각하며 작업을 했다. 스트링의 짧은 주법으로 저선 진영을 표현했다면 공격적 느낌의 브라스를 통해 왜군 진영을 담아내 대비되는 느낌을 살렸다"고 말했다. 특히 조선 수군과 민초들, 압도적인 비주얼을 지닌 왜군 진영의 모습은 음악과 함께 대조를 이루며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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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해상 전투씬과 리얼한 바다 표현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강태균 VFX 슈퍼바이저는 "'명량'에는 61분의 해상 전투신과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규모의 훨씬 많은 배가 등장한다. 그만큼 많은 물 시물레이션이 이뤄져야 했던 작업이었고 배 한 척에 디지털 캐릭터가 40~50명, 각종 소품들이 모두 들어가는 대규모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또 "계속되는 테스트와 R&D 시물레이션 과정을 거쳐 완성도와 리얼함을 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모션 캡처와 디지털 캐릭터를 구현하는 작업이 영화 속 장면들과 함께 펼쳐지며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수백 척에 달하는 왜군을 무찌른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달 30일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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