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흑해 연안 도시 종굴닥의 한 탄광에서 갱도 천장이 무너져 광부 9명이 갱 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터키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터키재난관리청은 종굴닥의 개인소유 탄광에서 지하 20m 깊이의 갱 안에 광부 9명이 갇혀 있지만 모두 안전한 상태로 곧 구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리 카반 종굴닥 주지사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새벽 3시쯤 사고가 발생했지만 갱 안에 있던 광부의 아버지가 오전 11시 40분쯤 경찰에 신고해 구조작업이 늦게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종굴닥은 터키의 주요 탄광 지역으로 탄광 사고가 빈발하며 지난 1992년에는 26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터키 최악의 탄광 사고는 지난 5월 13일 서부 마니사 주 소마탄광의 폭발사고로, 당시 광부 301명이 숨졌습니다.
터키서 또 탄광 사고…광부 9명 구조작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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