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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신생아 출산 후 방치해 숨지게한 20대 여성

신생아를 낳고 모텔 욕실바닥에 버려둬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PC방에서 태연히 게임을 하다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2일) 모텔 욕실에서 신생아를 낳은 후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영아살해)로 이모(25·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오늘 낮 12시 30분 광주 서구 쌍촌동의 모 모텔 객실 내 욕실에서 신생아를 낳은 후 버려두고 도주해 결국 신생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어제 모텔에 투숙해 밤사이에 출산한 이씨는 비닐 위에 아이를 놓아둔 채 퇴실, 주변 PC방에서 게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남성과의 관계를 통해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한 이씨는 "아이를 놔두면 누군가 수습하겠지 하는 마음에 버려두고 나갔다"고 경찰에게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자신의 아이를 고의로 살해했는지 여부 등을 부검을 통해 규명할 예정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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