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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 로빈 윌리엄스,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앵커>

'굿 윌 헌팅'과 '죽은 시인의 사회'등의 영화로 사랑을 받아온 미국의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올해 나이 63살입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했습니다.

사건을 담당하는 마린 카운티 경찰국은 윌리엄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선고 시각은 11일 오후 12시 2분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비 조사를 마친 경찰은 윌리엄스의 사인을 질식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한 것은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윌리엄스는 숨지기 전날인 10일 밤 10시쯤 부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습니다.

경찰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윌리엄스의 사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윌리엄스는 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희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했지만 '사랑의 기적', '죽은 시인의 사회',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에서는 진지한 연기로 감동을 줬습니다.

지난 1997년에는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윌리엄스의 아내는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며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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