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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흘째 이라크 공습…쿠르드 군에 무기 공급

<앵커>

미군의 공습이 나흘째 계속 된 가운데 이라크 반군에 맞서 싸우는 자치군에게 미군이 무기를 공급했습니다. 이런 혼란 속에서 이라크에선 새로운 총리가 지명됐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나흘째 이어진 공습은 아르빌 공격에 나선 IS반군 차량이 목표였습니다.

 미군 전투기 편대는 반군을 공습해 호송차량 등 차량 여러 대를 파괴했습니다. 

[메이빌/미군 중장 : 계속된 공습은 신자르 산과 아르빌 서쪽으로 진격하는 반군 제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공습과 함께 반군에 맞서는 쿠르드군에 대한 무기 지원에 나섰습니다.

무기지원은 미군이 아닌 미 정보당국이 맡고 있으며 아직은 자동소총과 탄약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연합도 쿠르드군에 대한 무기지원 방안 등을 긴급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신자르 산에 피신중인 소수민족에 대한 구조작전도 벌어졌습니다.

가까스로 구조헬기에 탑승한 난민들은 두려움과 안도감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 새 총리로 국회부의장인 알아바디가 지명됐습니다.

휴가 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새 총리 지명을 환영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모든 이라크인들을 대표하는 새 내각을 빨리 구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진통끝에 새 총리가 지명됐지만 알 말리키 현 총리가 연임 의지를 굽히지 않고 바그다드 곳곳에 친위부대를 배치하면서 이라크 정국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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