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은 오는 9월 퇴임하는 양창수 대법관 후임으로 권순일 법원행정처 차장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지냈습니다.
박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국회에 임명 동의를 요청하면 국회는 청문회를 거쳐 동의 투표를 진행합니다.
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 박 대통령이 권 후보자를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앞서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4일 권 차장을 포함한 3명의 후보를 선정해 양 대법원장에게 추천했습니다.
양 대법원장은 법률지식과 판단력,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에 대한 의지, 인품과 경륜 등 대법관이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한 심사평가를 거쳐 권 후보자를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제청했다고 대법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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