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척으로 330척의 왜선을 무찌른 명량대첩의 현장 울돌목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관람 포인트가 전남 진도에 들어섰습니다.
진도군에 따르면 영화 '명량'의 역사적 장소인 진도 울돌목의 거센 소용돌이 바다를 가까운 현장에서 조망할 수 있는 '명량대첩 해전재현 승전무대'가 최근 완공됐습니다.
진도대교 바로 옆에 있는 명량대첩 승전무대는 2천300㎡ 규모로 2천100석의 관람석과 2km의 해안 산책로 등으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국비 24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명량대첩축제 시 해전 재현 관람석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7층 규모의 진도타워 전망대도 완공됐습니다.
승전무대와 전망대에는 영화 '명량' 돌풍 속에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세월호 대참사로 뚝 끊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100여 명에 이르던 관광객이 명량 개봉 이후 주중 500명, 주말 1천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군은 해전재현 관람석 설치와 함께 진도대교를 출발, 진도광장→진도타워→강강술래터(관방산성)→해전재현 관람석 등 역사적인 현장을 연계해서 체험할 수 있는 마실길 5km 조성을 위해 국비 10억원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30m 높이의 이순신 동상부터 진도대교 밑까지 설치된 관람데크의 재정비와 난간·주차장 추가 설치를 위해 국비 15억원도 요청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포토] 진도 울돌목에 '명량대첩 승전무대'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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