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다음 달 농협 등에 대한 정기검사 외에는 현장 검사 등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하는 하반기 금융권 검사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등의 여파로 내수경기의 침체가 깊어진 상황에서 금융사의 검사 부담을 낮추고 최경환 부총리가 이끄는 2기 경제팀의 경기 활성화 정책을 측면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신용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과 KB금융 내부 갈등 등으로 검사 활동이 예년보다 많았다며 이에 따른 금융권의 피로도가 큰 점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의 이런 방침에 따라 금융사들의 검사부담도 완화할 전망입니다.
금감원은 하반기 검사는 대형 금융사고나 다수의 소비자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한 기동검사 위주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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