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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태 中권익 존중" VS 美 "대화로 해결"…또 대립각

中 "아태 中권익 존중" VS 美 "대화로 해결"…또 대립각
중국과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현안에서 또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중국은 아·태 지역에서의 자국 권익을 존중해줄 것을 요구한 반면, 미국은 영유권 갈등을 대화로 해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양국은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경쟁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어제(10일) 열린 미·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은 미국이 아태 지역에 대한 중국의 정당한 권익을 존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참석차 미얀마를 방문 중인 왕 부장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미국이 아·태 문제에 건설적 역할을 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왕 부장이 아·태 지역에서 중국의 권익을 강조한 것은 지역 주도권을 인정하고 센카쿠 열도 문제와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문제 등에 간섭하지 말 것을 미국에 재차 촉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케리 장관이 왕 부장과의 회담과 다른 아·태 국가 외교수장들과의 대화를 통해 불확실성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위험을 초래한다면서 행동강령 채택 등 영유권 갈등에 대한 대화 해법 모색과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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