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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총리, 첫 직선제 대선 승리

법무장관, 당선 발표…방송사 집계결과 52% 득표

터키 에르도안 총리, 첫 직선제 대선 승리
터키가 현지 시각으로 어제(10일) 실시한 사상 첫 직선제 대통령 선거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베키르 보즈다 법무장관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정의개발당 대표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터키 국민이 처음으로 선출한 대통령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민영방송 NTV와 CNN 튜르크 등은 개표상황을 자체 집계한 결과 개표율 98% 상황에서 에르도안 총리가 52.2%를 득표해 1차 투표의 당선 요건인 과반 득표를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양대 야당인 공화인민당과 민족주의행동당이 추대한 에크멜레딘 이흐산오울루 후보의 득표율은 38.7%, 제3 야당인 쿠르드계 인민민주당 셀라하틴 데미르타시 대표는 9.1%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터키 반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자체 집계 결과에서도 개표율 94% 상황에서 에르도안 총리의 득표율이 53%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터키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개표 결과를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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