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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몰아친 4안타…통산 1천 안타 돌파

추신수, 몰아친 4안타…통산 1천 안타 돌파
<앵커>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올 시즌 처음, 한 경기에서 안타 4개를 몰아쳐 통산 안타 천 개를 기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는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3회와 7회에도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휴스턴 투수 폴티네비츠의 시속 159km 강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열 번째 시즌에 기록한 통산 천 번째 안타였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 이치로와 마쓰이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지난 두 달 동안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추신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4개를 몰아쳐 슬럼프 탈출도 예고했습니다.

[현지 중계 해설자 : 안타 4개 모두 잘 맞은 타구였습니다. 이렇게 스윙한다는 것은 추신수에게는 아주 좋은 조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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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야구는 비 때문에 한 경기만 열리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홈팀 KIA가 용병 필의 두 점 홈런과 신종길의 3타점 3루타를 앞세워 5회까지 롯데에 5대 2로 앞서 있습니다.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진 3위 NC는 2회까지 SK에 5대 0으로 뒤지다 비로 노게임이 선언돼 한숨을 돌렸습니다.

선수들은 재치있는 세리머니로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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