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피해가 커지고 있는 서아프리가 3개국에 오늘 공공위생전문가팀과 방역물자를 보낸다고 관영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에 오늘 각각 3명씩으로 구성된 전문가팀을 파견해 에볼라 확산 저지를 위한 기술원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파견하는 공공위생전문가팀은 각각 전염병 전문가 한 명과 살균·소독 전문가 두 명씩으로 구성됐고 이들은 개인방호용품, 살균·소독약품, 치료약품 등을 가지고 현지로 파견됩니다.
중국질병통제센터 왕위 주임은 "현지 주민의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과 치료약이 부족한 탓에 전염병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면서 "물자 원조와 전문기술 지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왕 주임은 "중국의 전문가팀은 현지 인력에 대한 개인방호와 살균·소독 등 기술훈련 실시, 원조물자 분배 감독, 아프리카 주재 중국인에 대한 전염병 예방 강화 임무를 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지난 6일까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총 1천779건 확인됐으며 이 중 96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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