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어젯밤 미얀마에서 첫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중일 관계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대화가 상당히 오랫동안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양측이 어떤 안건들을 주로 논의했고 회담이 몇 시간 동안 열렸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교도통신은 양측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총리가 올해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때 회담하는 문제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최근 "APEC 정상회의 때 중일 정상회담이 가능하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왕 부장과 기시다 외무상의 이번 접촉은 2012년 12월 아베 총리가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린 중일 외교장관 회담입니다.
홍콩 봉황위성TV 등 중국언론도 회담개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서는 아직 중일 외교장관 회담에 관한 자료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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