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군이 오늘(10일) 또 수니파 이슬람 반군이 장악한 이라크 북부 지역을 4차례 폭격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습 시간표는 없다며 공습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군은 오늘 이라크 북부 신자르 지역에서 수니파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의 장갑차와 무장 트럭을 공격했습니다.
4차례 공습으로 차량 4대가 파괴됐고 사상자도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중부 사령부는 이슬람 국가 반군이 소수 민족인 야지디족 민간인들에게 무차별 사격을 가하고 있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오늘 공습에 앞서 수송기를 출격시켜 산악지대에 고립된 야지디족과 기독교도들에게 식량과 식수를 공중 투하했습니다.
백악관 기자회견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문제를 몇 주 안에 풀 수는 없다, 공습에 시간표는 없다며 추가 공습을 시사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산악지대의 이슬람 국가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할 미군 전투기들이 배치돼 있습니다. 이라크군이 포위망을 뚫고 고립된 주민들을 구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상군 투입 가능성은 배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카메론 영국 총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과 연쇄 전화 회담을 갖고 이라크 안정화 전략 등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영국은 야지디족 구호 물자 지원을 위해 수송기를 발진시켰고, 프랑스도 구호품 지원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