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사흘간의 임시휴전이 종료되고 이스라엘의 공습이 재개되자 세계 곳곳에서 가자지구 공격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팔레스타인 연대운동 주도로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위는 15만명이 참가하는 대교모로 진행됐습니다.
주최 측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시위라고 밝혔습니다.
쇼핑몰이 밀집한 옥스퍼드 거리를 빽빽이 채운 시위대는 '영국은 이스라엘 무장을 멈춰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팔레스타인에 해방을"이라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서도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으며 각각 수천명과 500명이 동참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는 시민 150여명이 '학살을 멈춰라'라거나 '가자를 해방하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각국 정부는 일제히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 어제 전화통화에서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로켓 공격 재개를 비난하고 지속적인 휴전을 위해 지금 당장 적대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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