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이라크 추가 공습 가능성…영국, 지원 동참

<앵커>

미군의 이라크 공습으로 이십여명의 반군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습에 시간표는 없다면서 추가 공습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라크 공습 사흘째, 미군은 수송기를 출격시켜 비상 식량과 식수를 또 한 차례 공중 투하했습니다. 수니파인 IS 세력에 쫓겨 북부 산악 지대에 고립돼 생명이 위태로운 야지디 족과 기독교도를 위한 것입니다.

F-18 전투기가 폭탄을 투하하고 무인기 공격을 감행한 뒤 추가 공습은 일단 자제했습니다. 

언론들은 이틀간 이어진 미군의 공습으로 20명 안팎의 IS 대원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 기자회견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문제를 몇 주 안에 풀 수는 없다, 또 공습에 시간표는 없다며 추가 공습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 : 산악 지대의 IS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할 미군 전투기들이 배치돼 있습니다. 이라크군이 포위망을 뚫고 고립된 주민들을 구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상군 투입 가능성은 배제했습니다.

카메론 영국 총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과 연쇄 전화 회담을 갖고 이라크 안정화 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영국은 구호 물자 공중 투하 등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기자회견 뒤 곧바로 매사추세츠의 여름 휴가지로 향한 오바마 대통령은 휴가 첫 일정으로 골프를 즐겼다고 백악관 동행 취재단이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