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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여자월드컵 우승후보' 北, 가나꺾고 2연승

<앵커>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후보 북한이 가나를 크게 물리치고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전반 6분만에 가나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송경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띄워 준 크로스를 간판 공격수 리은심이 재치 있는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리은심은 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또다시 머리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 전소연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해 북한은 가나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2연승을 거둔 북한은 남은 캐나다전에 관계없이 5회 연속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북한은 2012년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당시 주축 선수들이 이번에 출전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10일) 새벽 나이지리아와 2차전을 치릅니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와 1 대 1로 비긴 우리 팀으로서는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승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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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선두 전북이 전반 14분 용병 카이오의 선제골로 성남에 전반까지 1대0으로 앞서 있습니다.

프로야구 NC의 외국인 투수 찰리가 욕설 파문 이후 첫 등판에서 5회까지 9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찰리는 5회 나주환에게 3점 홈런을 내준 뒤 다음 타자 정상호의 머리를 향해 공을 던져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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