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태풍 '할롱' 일본 접근…동·남해 먼바다 태풍주의보

태풍 '할롱' 일본 접근…동·남해 먼바다 태풍주의보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일본에 접근함에 따라 오늘(9일) 오후 3시 현재 간접 영향을 받는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할롱은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190㎞ 부근 바다까지 접근했으며, 시속 137㎞의 속도로 북북동으로 이동 중입니다.

중심 기압이 965h㎩인 중형 태풍으로 최대 풍속은 38㎧입니다.

할롱은 오늘 저녁 9시 일본 오사카 남서쪽 약 370㎞ 부근 바다까지 접근한 뒤 내일 오전 일본 시코쿠 섬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태풍주의보 외에도 전남 여수, 경남 통영·거제, 부산, 울산에는 강풍주의보, 동해남부앞바다·남해동부앞바다·남해서부먼바다·제주도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내일 오전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동해안, 경북북동산간,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축대붕괴, 산사태, 저지대 침수 같은 안전사고와 시설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동해안, 경북북동산간, 울릉도·독도에서 70∼150㎜(많은 곳은 200㎜ 이상), 경북내륙과 북한은 30∼80㎜,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남도는 10∼40㎜다.

충청북도, 강원도영서, 제주도는 5∼20㎜, 서울과 경기남부는 5㎜ 안팎입니다.

기상청은 "피서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동해안 지방에 많은 비가 예고됨에 따라 산간 계곡을 찾는 이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할롱은 내일 오후 독도 동쪽 해상을 지난 뒤 모레(11일) 온대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의 명소 이름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