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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美 이라크 반군 공습에 지지 표명

주요국, 美 이라크 반군 공습에 지지 표명
미국이 현지시간 어제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데 대해 영국과 중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은 일제히 지지를 표명했다고 AFP와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2003년 미국이 주도한 이라크 전쟁에 동참했던 영국은 미군의 IS 공습을 지지하고 구호활동 지원에 나서겠지만 군사 개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라크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선별 공습에 나서기로 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또, 며칠 안으로 공군 수송기를 보내 이라크 북부에서 IS에 포위되거나 고립된 소수종파 야지디족을 돕기 위한 미국의 구호활동을 도울 계획이라고 AFP는 전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그러나 이라크 사태와 관련해 군사적으로 개입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등 미국의 서유럽 우방들도 지지를 보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IS에 대한 공습을 승인하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이라크에서 위험에 처한 민간인을 돕는 데에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프랑스도 미국 등 우방국들과 논의해 이라크 민간인 지원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도 단기적으로 볼 때 IS의 확장을 막고 탈출로를 열려면 공습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또 이라크 북부 사태와 관련해 위기관리팀을 만들었으며 현지에서의 구호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미국과 아시아 지역 해양 영유권과 해킹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중국은 외교부를 통해 주권과 독립, 영토를 지키려는 이라크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이라크의 주권이 지켜진다면 이라크에서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조치에 대해 중국은 열린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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