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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인형, 화장해주는 절

푸우 인형이 작은 소각장에서 타고 있습니다.

사무라이 인형이나 다른 동물 인형도 보이죠.

그냥 태우는 게 아닙니다.

승려들이 곁에 서서 기도를 올려주는 화장 의식이 진행 중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예전부터 인형을 단순한 놀이 도구가 아니라 생명이 있는 대상으로 여겨 왔습니다.

이런 배경 탓에 어릴 적에 가지고 놀던 인형이라 해도 함부로 버리지 못하고 화장을 해주는 절이 생겨난 겁니다.

손때묻은 추억의 인형과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화장을 기다리는 인형이 절을 가득 채울 정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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