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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vs 덩센유에, 인천AG 라이벌…첫 맞대결

두 달 만에 월드컵 대회 출전

<앵커>

손연재가 이번 주말 두 달 만에 월드컵 대회에 출전합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다툴 중국 덩센유에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7일) 불가리아 소피아에 도착한 손연재는 오늘 첫 훈련을 갖고 컨디션을 조율했습니다.

지난달 크로아티아 전지훈련을 통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여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두 달 만에 재개되는 이번 월드컵에는 최강자인 러시아의 마문과 벨라루스 스타니우타를 포함해 톱스타들이 모두 출전합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손연재와 금메달을 다툴 중국 덩센유에도 출전해, 손연재와 올 시즌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칩니다.

올 시즌 성적에서는 손연재가 우세합니다.

손연재는 월드컵 4개 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목에 걸었고, 덩센유에는 월드컵에 한차례 출전해 곤봉에서만 동메달 1개를 땄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지금 이렇게 끌어올려 놓고 8~9월 열심히 하면 제일 중요한 9월 말과 10월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18점대 점수와 함께, 월드컵 10개 대회 연속 메달에도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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