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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입추면서 말복…느낌은 입추

오늘(7일)은 가을에 들어간다는 입추이자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인 삼복중 마지막 날인 말복이기도 합니다.

입추와 말복이 겹치는 것은 두 날을 정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는 태양의 황도상 위치에 따라 계절 구분을 하기 위해 만든 24절기에 속합니다.

입추는 양력으로 8월 7일이나 8일이 되는데 올해는 8월 7일입니다.

24절기에 속하지 않는 삼복은 날짜를 정하는 방식이 다소 복잡합니다.

우선 초복은 24절기상 낮이 가장 긴 하지 로부터 세 번째 경일입니다.

경일은 음력에서 경자가 들어가는 날로, 올해 하지는 6월 21일이고 초복은 7월 18일이었습니다.

중복은 초복으로부터 열흘 뒤입니다.

그래서 올해 중복은 7월 28일이었습니다.

말복은 초복, 중복과 다르게 계산됩니다.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음력으로 경술일이기 때문에 입추이자 말복이 됩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려 말복보다는 입추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1도, 인천 24.9도, 수원 25.8도, 춘천 27.9도, 청주 23.4도, 대전 24.0도, 천안 23.6도, 전주 25.2도, 광주 26.8도, 대구 27.2도, 부산 27.3도 등으로 전국이 30도를 넘지 못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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