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주 부석사와 안동 봉정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불교계와 정부,지자체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 사찰이 유산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고 목조 건축물인 봉정사 극락전, 산사에 들어서자 천 년 사찰의 경건함과 자연스러움이 더해집니다.
지난 1999년 영국 여왕 방문으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부석사의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바라본 무량수전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건축미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봉정사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 산사는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불교 작품을 갖추고 있어서 인류가 지켜가야 할 보편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는 2018년에 전국 고찰 7곳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위원회가 꾸려져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자승/전통산사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장 : 세계문화유산의 등재를 추진하는 등 유구한 문화민족의 자긍심에 있어서도 의미있는 일이라 할 것입니다.]
2016년 등재신청서를 작성해 이듬해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하면 전문가 실사를 거쳐 2018년 등재 여부가 결정됩니다.
하회, 양동마을에 이어 내년에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도 세계유산에 등재될 전망입니다.
[권영세/안동시장 : 앞으로 하회탈춤을 세계의 일류 무형유산으로 등재해서 세계문화유산 또 세계기록유산, 일류무형유산을 갖춘 유일한 세계 도시로 지향하고자 합니다.]
추진위는 또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조사를 진행하면서 동아시아 불교의 문화적 가치도 세워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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