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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발끝서 나온 '시작과 끝'…전북 선두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전북이 이동국 선수의 2골 활약으로 상승세의 수원을 꺾고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동국은 득점 선두로 뛰어 올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이동국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최철순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44분 염기훈의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17분에는 김두현이 강력한 중거리포로 역전 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북은 3분 만에 다시 반격했습니다.

문전 혼전 중 레오나르도의 슈팅이 한교원을 맞고 굴절돼 동점 골로 이어졌습니다.

마무리는 이동국이 맡았습니다.

후반 22분 이승기의 크로스를 받아 결승 헤딩골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9호 골로 득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이동국은 7분 뒤 만 8천여 홈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오버헤드킥까지 날렸는데 골대를 맞혀 해트트릭은 놓쳤습니다.

전북은 3대 2 승리를 거두고 포항에 승점 1점 앞선 선두를 지켰습니다.

6위 울산은 7위 서울과 맞대결에서 웃었습니다.

김신욱이 결승골을 터뜨려 서울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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