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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2일 만에 시즌 10호…부진 탈출 기대

추신수, 32일 만에 시즌 10호…부진 탈출 기대
<앵커>

극심한 타격부진에 허덕이던 추신수 선수가 한 달 만에 홈런 손맛을 봤습니다. 시즌 10호입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9대 0으로 앞선 6회 초에, 시속 154km 강속구를 가볍게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32일 만에 터진 시즌 10호 홈런입니다.

6월 이후 1할대의 극심한 부진 속에서도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해설진 : 오늘 스윙은 보기 좋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되찾은 느낌입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도 밀어치기로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10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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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5일) 조명탑 고장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던 롯데와 NC의 경기가 오후 4시 무더위 속에 재개됐습니다.

1대 1로 맞선 5회 초 투아웃 1루에서 다시 시작됐는데, NC가 첫 타자 권희동의 역전 결승타와 이호준의 홈런을 묶어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전히 조명탑의 전구 10개가 꺼져 있는 가운데, 오늘 야간경기도 불안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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