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가장 빛나는 발견으로 호평받았던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지난 뉴욕영화제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캐나다에서 열린 ‘판타지아 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퍼스트 피쳐 컴페티션(First Feature Competition)’ 섹션에 초청됐다.
본 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장르 영화제이자 다수의 북미 배급사들 및 바이어들이 신작 장르 영화를 찾는 주요 영화제로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한공주’는 지난 7월19일, 7월25일 두 차례 상영돼 모두 매진사례를 이뤄 지난 1일 추가 상영이 진행됐다.
또 지난 7월18일부터 7월27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지포니 영화제(Giffoni Film Festival)’의 ‘제너레이터 +16(Generator +16)’ 섹션에도 초청됐다.
이 영화제는 주로 청소년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로 심사위원들의 다수도 각국의 학생들로 이뤄져 있어 국내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를 받았던 ‘한공주’가 해외 청소년 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최다득표 2위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기록했다. 또 ‘한공주’는 영국영화협회(BFI)에서 시상하는 특별상까지 수상하여 2관왕에 올랐다.
세 번째 영화제는 멕시코의 산 미겔 데 아옌데와 과나후아토 두 개 도시에서 열리는 ‘과나후아토 국제영화제(Guanajua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7/25~8/3)로, 멕시코에서 손꼽히는 영화제 중 하나다. 라틴 아메리카 내 영화 제작자들에게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매년 세계에서 주목 받는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유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마지막 초청 영화제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멜버른 국제영화제(Melbourne International Film Festival)’(7/31~8/17)다. 1952년 설립된 본 영화제는 호주 남반구 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한공주’가 초청된 ‘악센트 온 아시아(Accent on Asia)’ 섹션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작품들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이는 섹션으로 8월5일과 8월7일, 양일간 상영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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