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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에볼라 공포' 아프리카산 수산물 판매중단

<앵커>

국내 대형 유통업체가 서아프리카산 수산물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이젠 우리 식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바이러스가 출현한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지난해 들여온 수산물은 8천 400여 톤에 달합니다.

롯데마트는 그제(4일)부터 기니산 긴가이석태를 판매대에서 철수시켰습니다.

홈플러스는 이 기니산 냉동 수산물에 대해 판매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판매 중인 아프리카산 갈치와 문어는 에볼라와 상관없는 곳에서 들여오고 있으며 세관 검역까지 받아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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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는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수능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신촌점은 모레부터 17일까지 홍삼과 비타민 영양제를 비롯한 수험생 건강식품을 최대 50% 싸게 팝니다.

롯데마트는 내일부터 13일까지 견과류 상품을 많이 살수록 할인 폭을 늘려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KGC인삼공사는 수험생을 위한 홍삼 100일 세트를 내놨고, CJ제일제당은 블루베리 과즙을 48% 저렴하게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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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파트 후분양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택시장에 공급과잉 논란이 일자 주택 공급량을 줄여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내놓은 겁니다.

정부는 건설사들에게 후분양을 강제할 수 없지만, 자발적으로 선택과 시기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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