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불가리아 수도에서 북쪽으로 175km 떨어진 마을입니다.
몇 주째 내린 폭우로 강이 범람하면서 마을이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지붕만 남은 집들 사이로 구조대원들이 고무보트에 탄 채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물이 3m 높이까지 들어차면서 주민들은 황급히 대피해야 했는데 때를 놓친 할머니와 남성이 그만 숨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또 졸지에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수백 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