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3일) 소멸한 나크리가 남긴 비구름으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11호 태풍 할롱이 올라오면서 이번 주말 남부지방이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반도에서 촬영한 위성사진입니다.
나크리가 남긴 비구름이 아직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나크리의 수명은 나흘 반 정도로 짧았지만, 제주도에 1천 600mm가 넘는 물 폭탄을 쏟았고 순간 최대 초속 41m의 강풍을 기록했습니다.
남부지방에도 곳곳에 100~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강풍과 침수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오늘까지 전국에 이어진 비는 오후에 서울과 경기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서쪽 지방에서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영남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져 경남 10~40mm, 경북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11호 태풍 '할롱'은 필리핀 먼바다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태풍 할롱은 11호 태풍이지만 12호 나크리보다 먼 해상에서 발생해 우리나라에 뒤늦게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할롱은 중심풍속이 무려 초속 53m인 매우 강한 중형 태풍입니다.
태풍은 목요일쯤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지나 토요일쯤엔 일본 규슈 근처까지 다가설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금요일부터는 제주도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