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뿐만 아니라 서남해안 지역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남해안 지역도 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은 위험반원인 오른쪽에 자리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광주·전남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렸고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 내린 태풍주의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태풍경보로 대치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빗줄기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수량은 완도 42밀리미터를 비롯해 고산 29.9, 흑산 17.5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모레(4일)까지 50~100밀리미터, 많게는 2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 북상으로 전남지역 항구와 포구에는 3만여 척의 선박이 피항해 있습니다.
바다의 높은 파도로 50여 개 항로 여객선, 70여 척의 뱃길도 끊겼습니다.
태풍이 올라오면서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는 수색작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진 청자 축제는 하루 앞서 오늘 폐막하기로 했고, 목포 해양 관광 문화 축제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비상근무에 들어간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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