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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북상…제주도 태풍경보

태풍 '나크리' 북상…제주도 태풍경보
12호 태풍 '나크리'가 서귀포 남서쪽 약 250km해상에서 서해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이 980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25m로 중급 중형태풍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 '나크리'는 속도가 점차 느려져 오늘(2일) 밤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난 뒤 내일은 서해로 진입하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서부,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도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고 남해안의 빗줄기도 굵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전남지방에 내일 새벽에는 전북에 내일 오전에는 충남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화요일까지 전국에 강풍과 호우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서해와 남해에서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17에서 3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것으로 보여 피서객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제주도에 최고 300mm,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오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오늘은 충청이남에 비가 오겠고 밤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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