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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남해, 강풍 동반 최고 300mm 폭우

태풍이 몰고 오는 뜨거운 공기로 오늘(1일) 중북부지방은 올 최고 폭염을 기록했습니다.

연천 38.4도, 서울도 34.7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폭염의 고비를 넘기면서 서울과 경기 북부에 폭염경보는 주의보로 완화됐습니다.

태풍 나크리는 오키나와를 지나 서해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밤사이에는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겠고 이후에는 속도가 매우 느려지겠습니다.

글피 새벽에는 군산 남서쪽 해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일단 주말 동안에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고 200~3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폭염이 계속되겠고 밤부터나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지역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화요일까지도 강한 비바람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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