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장마 탓에 '모기약 성수기'인 여름에 살충제·방충제 등 모기약 판매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5월 파리·모기 살충제 매출은 지난해 5월보다 23.7% 증가했으나, 6월 들어 4.3% 증가에 그치고, 7월엔 오히려 2.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모기향, 모기 패치, 방충 밴드 등 해충을 쫓으려 사용하는 방충제 매출도 5∼7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줄었습니다.
롯데마트 측은 "6∼7월에는 마른 장마로 모기가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면서 매출이 급격히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서울시내에서 채집한 모기 개체 수는 올해 들어 7월까지 2천 56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 수준에 그쳤습니다.
마른장마에 모기 씨 말라…모기약도 안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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