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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韓 영화 양강 구도 복병될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韓 영화 양강 구도 복병될까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한국영화 양강구도의 복병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국내 극장가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와 '명량'의 양강 구도가 형성된 상황. 지난 23일 개봉한 '군도'가 55만 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킨데 이어 지난 30일 개봉한 '명량'이 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군도'의 기록을 넘어섰다.

금일(31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흥행 가속도가 붙은 '군도'와 '명량'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완성도와 재미 면에서는 경쟁해볼 만 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우주판 어벤져스'라 불리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북미에서의 호평에 이어 국내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도 호평 일색의 반응을 얻었다. 지난 30일 일반 관객을 상대로한 일반 시사회에서도 "'어벤져스 보다 재밌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 관객들이 마블이라는 브랜드에 가지는 신뢰는 상당하다. '어벤져스', '아이언맨', '토르' 등 내놓는 작품마다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물로 보답해왔기 때문. 특히 올해 선보인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가 흥행과 비평면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역시 마블!"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앞선 히어로 무비와 비교해 슈퍼스타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신선한 이야기와 탄탄한 연출력 그리고 마블의 새로운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그러나 '군도'와 '명량'이 스크린을 각각 1,000개 가까이 선점한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스크린을 잡을 수 있을지가 흥행의 관건이다.

확실한 건 두 한국영화에 아쉬움을 표한 관객들에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영화가 올 여름 시장에서 복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자칭 전설의 무법자 피터 퀄, 암살자 가모라,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 현상금 사냥꾼 로켓과 그루트 콤비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해 120억 명의 운명을 구하는 히어로 영화로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브래들리 쿠퍼(목소리 출연) 등이 출연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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