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이 여름전어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여름 사천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를 잡은 제13회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전어잡이 어민들은 모처럼 분주하게 항구를 오가며 물차에 자연산 전어를 퍼담앗습니다.
활어를 실은 물차도 신나게 횟집을 돌며 싱싱한 전어를 수족관에 채우고 있습니다.
삼천포항에 즐비한 횟집들도 한여름 회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다 전어 덕에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기치를 내건 전어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뼈째 먹는 전어회입니다.
요즘 잡히는 전어는 작지만 뼈가 부드럽고 육질이 연해 횟감으로 으뜸입니다.
다양한 채소와 초고추장으로 버무린 전어 무침도 일품입니다.
여기에다 고소하게 풍기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구어도 맛있습니다.
전어축제장에선 다음 달 3일까지 삼천포항 일원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펼쳐집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햇전어 수확량이 배가량 늘어나 축제를 여는 어민들도 짭짤한 수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어 12마리로 회, 무침, 구이를 맛보는데 1만2천원 정찰가격을 받아 바가지요금 걱정도 없다고 주최측은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사진]"가을까지 못기다려" 한여름 햇전어 인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