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늘의 주요뉴스

1.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정각 8시에 끝납니다. 투표율은 지난 14년간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평균 투표율인 33.5%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걸로 예상됩니다. 당락의 윤곽은 오늘(30일) 밤 10시쯤에 드러날 걸로 보입니다.

2. 경기도 포천의 한 가정집에서 8살 어린이가 시신 2구와 함께 발견됐습니다. 집안에서는 악취가 진동했고, 곳곳은 무릎 높이까지 쓰레기가 쌓여 있을 정도로 엉망이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로 미뤄, 아이가 적어도 2주일 이상 시신과 함께 방치돼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어제 자수한 유병언 씨의 운전기사 양회정 씨는 시간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해서 유 씨를 구하러 가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양 씨의 진술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양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4. 가족 단위로 휴가를 즐기기에 좋은 물놀이장, 이용료가 만만치 않습니다. 성수기 어른요금이 7만 원대, 소인요금도 6만 원에 달합니다. 문제는 돈을 내고도 탈 수 없는 물놀이 기구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5. 내년부터 전국 중·고등학교들은 경쟁입찰을 통해서 교복 업체를 선정합니다. 교복가격을 낮추겠다는 취지인데, 일부 교복업체들이 유명제품의 안감만 바꿔서 입찰에 참여한 사실이 S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기동취재에서 전해 드립니다.

6. 이명박 정부가 최대 국책사업으로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질 조사용 물고기 로봇을 개발했는데 불량품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물고기 로봇 개발에 들어간 국민 세금은 57억 원입니다.

7. 시진핑 주석 집권 후에 온갖 비리의 몸통으로 지목돼 온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에 대해서 중국 공산당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비리라면 파리부터 호랑이까지 모두 잡겠다고 공언해 왔는데 이른바 '호랑이 사냥'이 시작된 겁니다.

8.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대륙 밖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의료진까지 감염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처음 홍콩에서 의심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