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신작 '자유의 언덕'에 출연해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일본 배우 카세 료가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카세 료는 '자유의 언덕' 해외배급사 화인컷을 통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저희 영화가 초청돼 매우 기쁩니다. 홍상수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기 보다는 우리 일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발견하는 것이었습니다. 함께 그 시간들을 보내며서 홍상수 감독님, 배우들, 스탭 분들을 가족 같이 여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작품이 제가 경험했던 것보다도 더 많은 기쁨을 많은 분들에게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매 촬영마다 진지한 자세로 임하며 스태프들과 동고동락한 카세 료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소식에도 자신의 공보다는 홍상수 감독과 함께 했던 따뜻한 촬영현장을 떠올려 훈훈함을 자아낸다.
'자유의 언덕'은 홍상수 감독의 16번째 장편 영화로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카세 료 분)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작품. 카세 료는 일찍이 홍상수 감독의 팬을 자처하며 러브콜을 보냈고, 이번 영화에 출연해 호연을 펼쳤다.
이 작품은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은 '옥희의 영화'가 2010년 오리종티 폐막작으로 선정된 이래 두번째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진출하게 됐다.
'자유의 언덕'은 오는 9월 국내에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