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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국정안정" vs "정권심판"

<앵커>

들으신대로 오늘(30일) 밤10시쯤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워낙 접전 지역이 많아서 여야 모두 확실한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어제, 빨간 모자와 흰색 반바지 차림으로 지원 유세에 나선 새누리당 지도부는 마지막까지 수원에서 김포와 평택, 서울 동작을로 이어지는 릴레이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집권 여당 후보를 상징하는 기호 1번이 이겨야만 국정이 안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기호) 1번의 힘, '파워 오브 원'만이 우리 정치와 사회,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일하는 정당를 강조하기 위해 셔츠 차림으로 수원에서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포와 평택을 누비며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중심으로 수도권 유세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발견을 계기로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이 드러났다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오만과 독선, 고집과 불통의 정치에 유권자 여러분이 한 표, 한 표로써 엄중히 경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당의 국정안정론과 야당의 정권심판론, 민심이 오늘 투표를 통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향후 정국운영의 주도권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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